김포공항 이전·인천공항 통합, 서울 시장&인천 계양 여·야간 공약이슈

(사진 ⓒ 한국상공인신문)

김포공항 이전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시장의 여야후보들이 김포공항 이전 논쟁이 가열되며 선거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지난 27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함께 김포공항 이전의 내용을 담은 정책협약서를 체결했다. 이는 인천국제공항광 김포공항 통합 및 이전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송 후보는 김포공항 이전을 포함한 자신의 수도권 서부대개발 사업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장기 공약이라고 강조하며 연일 관련한 입장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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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병 인하대 초빙교수는 공항 인근지역에는 고층 건물이 들어서지 못해 주변 주민들이 개발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에 김포공항 이전하고 신도시를 만들어 지역발전시키는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반대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후보측 관계자는 김포공항 이전공약이 앞선 대선 이전부터 오랫동안 논의됐던 것으로 실제 서울 지역 표심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다.

국민의힘은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는 가운데 이는 제주지역 지방선거 변수로 작용될지도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포공항 이전을 통해 서울 강서·양천구와 인천 계양 등 수도권 서부지역 개발공약에 대해 내걸은 바 있으나 제주지역 국민의힘 후보는 이는 제주 관광사업이 고사된다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한편 단순 김포공항 이전이 아닌 인천공항 이전에 대한 논쟁도 여야에서 부거지며 전국 선거의 판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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