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 보수 인상, 올해 공무원 가족수당·대통령 연봉은?

(사진 ⓒ SBS)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으로 5급 이하 공무원은 작년 대비 1.7% 오를 예정이다.

 

지난 3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이번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으로 상당 수의 5급 이하 공무원의 보수는 이달 1일부터 1.7% 오른다.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과 아울러 공무원 가족수당 또한 인상됐다. 이달부터 공무원 가족 수당은 첫째 3만 원, 둘째 7만 원, 셋째 이후 11만 원으로 인상돼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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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우 수준이 열악한 하위 실무직 공무원은 공통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분인 1.7%에 추가 인상분을 더해 인상받을 예정이다. 9급 1~5호봉 및 8급 1~2호봉의 임금은 3~5% 인상돼 9급 1호봉의 경우 평균 177.08만 원을 이번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으로 받을 수 있다. 8급의 경우 180.51만 원을 월급으로 지급받는다.

 

이러한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과 함께 4급 이상 고위공무원 보수는 동결돼 작년과 같은 연봉이 이어질 방침이다. 장·차관급 공무원은 연봉 10%를 삭감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사랑나눔실천' 사업을 통해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고위공무직 연봉 동결을 통해 올해 윤석열 대통령은 약 2억 4,500만 원의 대통령 연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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