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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임금동결 잠정합의가 이뤄졌다. 기아자동차 노사가 21일 밤샘 교섭을 벌인 끝에 기아차가 이를 들어준 것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23일 임금동결 잠정합의 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설명회를 연다.

 

기아차 노사는 전날(21일)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공장에서 제16차 교섭에서 밤샘 교섭을 벌인 끝에 '2020년 임금·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로써 기아차 노사는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 원 지급 등 합의를 이뤄낼 수 있게 됐다.

 

(사진 ⓒ KBS)

앞서 지난달 24일 노조는 제14차 본교섭에서 사측과 '30분 자업' 복원과 관려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25~27일 사흘간 매일 주·야간 4시간씩 1차 부분 파업을 실시했다. 노조는 사측을 압박하기 위해 12월 들어 지난 1, 2, 4일 사흘간 2차 부분 파업을 강행했다. 이어 제15차 교섭이 결렬되자 9~11일 3차 부분 파업, 14~18일 4차 부분 파업까지 실시했다. 1~4차까지의 부분 파업 영향으로 기아차는 3만여 대를 웃도는 생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노사는 잔업 시간 복원은 생산 능력 만회를 통한 임금 보전이라는 전제를 깔고 실잔업과 생산성 향상, 작업 시간 추가 확보, 생산 안정화 방안을 비롯한 구체적 실행 방안에 합의했다. 또 기존의 베테랑 프로그램을 확대·개편해 정년 퇴직자가 퇴직 후에도 회사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미래 변화 대응 및 고용 안정을 위한 합의'를 통해 미래 친환경차 계획과 고용 안정에 대한 방안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재직 중인 종업원의 고용 안정 노력, 미래차 계획 제시, 신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 지속 확대, 전기차 전용 및 혼용 생산체계 전환 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노조는 오는 23일 잠정 합의안에 대한 전체 조합원 설명회를 열고, 28일 부재자 투표, 29일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재적 인원의 과반수가 동의하면 2020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은 최종 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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