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증 원인과 전조증상, 조기발견 예방법

(사진 ⓒMBC )

 

뇌경색증이란 뇌의 혈관이 막히고 그 앞의 뇌 조직이 괴사 하게 되는 질병으로써 노인(65세 이상) 입원 다빈도가 상위 10위 중 5위에 있는 위험한 질병이다. 어떠한 질병이며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뇌는 혈액과 산소 공급을 하면서 신체에서 2.5%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뇌는 혈액의 20% 공급을 받는 기관이다. 따라서 뇌에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뇌 손상이 일어나 뇌가 괴사해 증상이 지속적으로 남게 된다. 뇌출혈보다 여우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뇌경색증은 초응급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게 되면 시시각각 뇌세포가 죽어가기 때문에 3시간 안에 혈전 용해제를 투여 및 시술에 들어가야 뇌세포의 괴사를 막을 수 있다. 뇌경색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진 ⓒ KBS)

 

생활병'으로 불리는 만큼 관리가 필요한 뇌경색증의 경우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원인으로 작용되므로 이러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한다. 뇌경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의 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이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혈압이나 당뇨를 관리하고 일주일에 4~5일 정도는 하루 30분 운동하는 것을 권장한다. 당뇨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 및 관리를 받는 것이 조기 발견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뇌경색증은 조기 전조증상을 무시하면 안 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팔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없는 경우, 안면마비, 발음 이상, 어지럼증 등이 있다. 전조증상이 발견될 시에는 빠른 시간 내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강동경희대학교 병원 산경 외과 신희섭 교수는 '전조증상이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더 많지만, 전조증상이 있는 예도 있다며, 조기증상이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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