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7.61로 전년 동월 대비 2.6%의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의 상승은 수요의 증가, 공급의 병목현상, 코로나19 장기화 등의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지난 4월 2.3%, 5월 2.6%, 6월 2,4%에 이어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6%의 상승률을 보였다. 통계청은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전년 동월 대비 2.6% 각각 상승하였다고 전했다. 서비스, 공업제품, 농축수산물, 전기·수도·가스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모두 상승하였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9.6% 상승했으며 달걀 57.0% 돼지고기가 9.9% 상승했다. 몇개월 동안 이어온 10%대 상승률에서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공업제품의 경우 전체 2.8%의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보였다. 휘발유는 19.3%, 경유는 21.9% 상승했다. 또한 전기료는 감소했으나 상수도료와 도시가스는 각 2.7%, 0.3% 상승했다.
집세는 1.4% 상승률을 기록하여 2017년 11월 1.4%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가 2.0%, 월세가 0.8% 상승했다. 지역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은 전북이 전년동월비 3.3%로 가장 높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서울은 1.9%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통계청 관계자는 여름철 날씨로 인해 소비자물가의 변동성이 커 예측하기 어려우나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분기의 2.5%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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