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ing 홈페이지)
나영석 연봉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10억 81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J ENM 회장과 부회장보다 높은 금액이다.
인기 예능프로그램들을 연출한 PD 나영석 연봉이 공개됐다. 지난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PD 나영석 연봉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만 10억 8100만 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급여 1억 5000만 원과 상여금 9억 3100만 원을 더한 금액이다.
PD 나영석 연봉은 CJ ENM에서 가장 높은 보수로 올해 상반기 이재현 회장은 9억, 이미경 부회장은 10억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J ENM은 PD 나영석 연봉에 대해 매출, 영업이익 및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 화제성, 판매액 등 측정 지표에 기준하여 반영된 성과에 따라 책정된 보수라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나영석 연봉 10억 81000만 원을 받은 PD 나영석 학력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학사 출신이다. 나영석 PD는 졸업 후 2001년 KBS 공채로 입사해 KBS 대표 예능인 '1박 2일' 등 다수 프로그램을 연출하여 스타 PD 반열에 등극했다. 이어 2018년 CJ ENM으로 이직 후 '윤식당', '신서유기', '삼시세끼' 등 여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연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CJ ENM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이미경 부회장으로 29억 7600만 원을 받아 2년 연속 최고 연봉자 자리를 지켰다. 지난해 PD 나영석 연봉은 12억 2900만 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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