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상승으로 천슬라 달성, 시가 총액은?

(사진 ⓒ SBS Biz)

 

테슬라 주가가 폭등했다. 허츠가 테슬라 차량을 대거 주문할 계획을 발표하자 호재로 작용하게 됐다. 이에 테슬라는 시총 1조 달러를 넘어서며 천슬라를 달성하게 됐다.

 

현지시간 25일 기준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급등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12.66% 상승한 1,024.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테슬라 주가 상승은 렌터카 업체 허츠의 소식때문이었다. 2022년 말까지 허츠는 전기차 배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테슬라 차량 '모델3' 10만 대를 주문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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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날개를 달았다. 테슬라 주가 급등으로 테슬라 시가 총액도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날 테슬라 주가총액은 1조 270억 달러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가 1,000달러는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에 따라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의 재산도 11.4%가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테슬라 주가 상승으로 자동차 업종 처음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시총 1조 달러 클럽에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모회사 알파벳, 페이스북 등이 해당한다.

 

한편 테슬라는 3분기 약 70% 상승한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 이에 목표 주가가 900달러에서 1,200달러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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