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가입조건, 신청접수 전 사업자가 꼭 확인할 주요사항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조건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노란우산공제는 국가에서 지원하고 있는 사업자 지원 제도이다. 지금 잠깐 언뜻 설명한 걸로 알 수 있듯이 노란우산공제 가입조건이 되려면 사업자이면 된다. 그러나 노란우산공제는 소규모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제도이기 때문에 사업자라고 해서 모두 가입 가능한 것은 아니다.

 

구체적으로 노란우산공제 가입조건을 알아보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노란우산공제 가입조건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사업자의 유형은 상관없다. 개인사업자이든 법인사업자이든 공동사업자이든 소기업·소상공인 기준만 충족한다면 가입 가능하다.

 

그렇다면 여기서 의문을 가져야 한다. 소기업 기준은 무엇인가? 소기업은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에 비해 규모가 작은 기업을 말한다. 소기업 기준을 충족하려면 업종별 수입 금액을 충족해야 한다.

소기업 기준

□ 식료품 제조업, 음료 제조업, 의복·악세서리 및 모피 제조업, 비금속 광물 제품 제조업, 1차 금속 제조업, 전기 장비 제조업, 그 외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화학 물질 및 화학 제품 제조업, 코크스·연탄 및 석유정제품 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 가구 제조업, 수도업에 해당한다면 평균 매출액이 120억 원 이하여야 소기업에 해당한다.

 

□ 농업·임업 및 어업, 광업, 의료·정밀·과학기기 및 시계 제조업,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펄프·종이 및 종이 제품 제조업, 담배 제조업, 섬유 제품 제조업(의복 제조업 x), 건설업, 운수 및 창고업, 금융 및 보험업, 그 외 운송장비 제조업, 그 외 제품 제조업 등을 하고 있다면 평균 매출액이 80억 원 이하일 경우 소기업이다.

 

□ 도매 및 소매업이나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고 있다면 연 매출액이 50억 원 이하여야 소기업이다.

 

□ 산업용 기계 및 장비 수리업, 숙박 및 음식점업, 교육 서비스업,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하고 있다면 연 매출액이 10억 원 이하여야 소기업 기준을 충족한다.

 

이렇듯 업종이 무엇인지에 따라 매출액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노란우산공제 가입 전 필수 체크하길 바란다.

소기업 매출액을 충족한다면 사업자 업종에 상관없이 노란우산공제 가입조건에 해당 된다. 소상공인은 소기업 매출액을 충족하면서 상시 근로자 수가 5인 미만인 사업자를 말한다. 다만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은 10인 미만까지 허용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자는 아니지만 3.3% 원천징수 공제로 매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무등록소상공인(프리랜서)도 가입 가능한 제도이다.

예컨데 채권추심, 보험중개사, 학습지교사, 저술가, 웹툰작가, 지입차, 한국야쿠르트매니저, 기술제공용역, 관리매니저, 텔레마케터, 방문의료, 매장매니저, 컨설팅, 헤드헌터, 대출상담사, 정수기점검, 현장공사, 자동차판매, 방송, 알선, 건축, 운동지도사, 언어치료사, 검진간호사, 연예계그룹소속, 개인간병인, 골프장캐디, 기타모집수당, 방과후교사, 자동차판매, 디자인프리랜서, IT, 코웨이코디 등... 프리랜서는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 최근 2개월 연속 발급이 가능하다면 노란우산공제 가입조건을 충족하게 된다.

 

◆가입조건 까다롭지 않은 노란우산공제

▶노란우산공제 주요지원 혜택(클릭)

 

이제 알아볼 것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조건이 해당된 사업자들이 실제로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어떤 정책을 펼쳐놓았는지 알아보겠다.

 

◎ 세제 혜택

개인사업자는 매년 5월 전년도 사업소득에 대한 세금을 신고한다. 이때 신고하는 세금은 '종합소득세'이다. 종합소득세는 개인사업자가 가장 신경을 많이 써야 할 세금이기 때문에 절세 방안을 모색해야 할 필요가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개인사업자가 절세할 수 있도록 연 500만 원 한도 내로 소득공제를 지원한다. 법인사업자가 노란우산공제 가입했을 경우 근로소득(연봉)에 대해 연말정산에서 개인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사업자 보호

사업자의 생계 안전망 확충을 위해 사업자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해서 납입한 금액을 압류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한다. 이에 따라 노란우산공제 가입 사업자는 부도 위기에 처해 압류가 들어와도 노란우산공제에 납입한 금액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된다. 또 노란우산공제는 소상공인이 폐업 후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도록 복리 이자(연 2.7%)를 지원하여 목돈 마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노란우산공제는 복지 플러스를 운영하여 가입자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협약을 맺은 정부 지자체에서는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를 위한 가입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

노란우산공제 가입했다면

'중소기업공제기금'도 함께 보자

▶사업자금 조달 원활하게 가능한 중소기업공제기금(클릭)

 

노란우산공제 가입한 사업자가 눈여겨 보면 좋은 또 다른 정부 지원 제도로 '중소기업공제기금'이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사업장이 스스로 비상 자금을 매달 적립하면서 사업 자금이 필요할 때마다 자금활용을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사업장은 납입 기간을 만기하면 원금에 만기 이자 연 1.3%를 적용해 지급받게 된다. 만기 이후 가입을 유지한다면 장려금이자가 3개월마다 지급되어 재테크로 활용할 수도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에 4회 이상 부금을 적립했다면 기금 자금활용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중소기업공제기금에서 지원하는 자금은 정부 출연금 등으로 조성되어 있어 신용에 영향 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업장은 중소기업공제기금에 저축성으로 가입해 매달 부금을 납입하면서, 자금활용을 신청하면 부금 잔액의 최대 3~7배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담보가 없는 사업장들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을 고려해 무보증으로 최대 지원하고 있다. 

 

사업체의 기금 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또한 지자체 이차보전사업을 신청하면 기금 대출 이자 일부를 감면받을 수도 있다.

 

노란우산공제와 중소기업공제기금을 함께 가입할 경우 노란우산공제 가입 고객 우대 대출과 기금 대출 이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두루누리 지원사업 대상, 최대 80%까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