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는 노란우산공제 가입한 사업자가 지원받을 수 있는 혜택 중 하나다.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에 대해 알아보기전 노란우산공제에 대해 알아둬야 한다. 사업자의 생활 안정 지원 제도인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 115조에 따라 2007년 9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사업자는 적금처럼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해 목돈을 모아 폐업이나 노령 시 생활안정을 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매년 소득공제 혜택을 지원받아 세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소득공제란 세율이 부과하는 과세표준을 책정하기 전 소득에서 일정 금액을 빼주는 제도이다. 소득공제를 통해 과세표준을 줄일 수 있어 결과적으로 세금을 절세할 수 있게 되는 방법이다.
▶노란우산공제 납입 부금 : 월 5만 원~100만 원
사업자는 노란우산공제에 매달 일정 금액을 납입해야 한다. 금액은 1만 원 단위로 희망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납입 부금은 사업자의 재량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가입 중도에 납입이 어려워진 경우라면 납입 유예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노란우산공제에 사업자가 한 해동안 납입한 금액은 다음 해 소득세 신고 시 소득공제 금액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단, 소득공제 적용은 과세표준에 따른 최대한도 이내에서 가능하다.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 연 최대 500만 원까지
노란우산공제는 소득세 신고 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항목 중 가장 높은 한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는 과세표준에 따라 최대 5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득공제 최대한도를 결정하는 과세표준을 3구간으로 구분해 적용한다. 여기서 과세표준은 사업소득 혹은 근로소득이다.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는 사업자 유형에 따라 적용시기가 다르다. 사업소득세에 대해 신고하는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에서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근로소득에 대해 신고하는 법인사업자는 연말정산에서 개인 공제를 받게 된다.
■저축처럼 가입하는 공적 제도 노란우산공제
▶높은 한도로 소득공제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 노란우산공제(클릭)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를 최대로 적용받으려면 사업자는 지난해 적립한 금액이 한도만큼은 되어있어야 한다. 한도 미만으로 납입했다면 납입한 금액만큼만 소득공제를 받는다.
예를 들어 보겠다. A사업자의 사업소득은 4,200만 원이다. 이 사업자는 노란우산공제 가입을 통해 최대 3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다. A 사업자가 다음 해 소득세 신고 시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를 최대한도로 적용받으려면 이번 한 해동안 노란우산공제에 300만 원 이상 적립해야 한다. 납입한 금액이 240만 원이라면 240만 원까지만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 가입지원금 지금 사업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자의 가입을 장려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약을 맺어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은 매달 일정 금액의 가입지원금을 일정 기간 동안 지급한다. 이는 지자체 예산 계획에 따라 상이하게 적용되고 있다.
희망장려금은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한 사업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장이 위치한 지자체의 지원 방안에 따라 지급된다. 지자체 예산이 소진 된다면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 신청도 조기 종료된다. 가입 전 예산 소진 여부도 확인해볼 것을 권장한다.
▶노란우산공제 납입혜택 : 이자 가산 및 압류 보호
노란우산공제에 사업자가 납입한 금액은 소득공제 혜택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업자가 추후 생계위협을 겪지 않도록 노란우산공제 납입 부금에 대한 다른 혜택도 지원되고 있다.
사업자가 납입한 금액은 별도 사업비 차감없이 전액 연 복리로 이자가 적용돼 지급된다. 노란우산공제의 현재 이율은 2.7%로 적용되고 있다. 또한 사업자가 최악의 상황에 처해도 극복할 수 있도록 공제금 전액은 압류로부터 보호된다. 압류와 더불어, 양도 및 담보 제공도 금지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대상 : 사업자 및 프리랜서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는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등 사업자를 가입대상으로 하고 있다. 사업자는 아니지만 매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하는 프리랜서도 가입대상에 포함된다.
개인·법인사업자는 숙박업, 전자상거래업, 한식, 택배업, 피아노교습소, 정육점, 피부미용업, 청소서비스업, 의류도소매업, 피부관리샵, 제과업, 소매가공업, 음식도소매업, 미술교습소, 위탁운영업, 사진관, 레미콘업, 청소대행업, 보험대리점, 부동산중개업, 운동시설업, 가구점, 스포츠센터, 마트, 수도·하수·폐기물처리·사업지원서비스업, 상품중개업, 용역서비스업, 통신서비스업, 식품가공업, 세차장업, 화물운송대행업, 건물관리업, 한의원, 상품대리판매업, 엔지니어링, 식품도소매업 등 모든 업종이 가입 가능하다.
프리랜서(화가 및 관련예술가, 가수, 연예보조서비스, 자문, 바둑기사, 사교댄스 및 요리교사, 모델, 기타자영업, 서적 및 화장품외판원, 개인간병인, 대리운전기사, 골프장캐디, 행사도우미, 심부름용역원, 퀵서비스배달원, 기타물품운반원, 성악가, 화상영여교사, 기술제공용역, 언어치료사, 방과후교사, 렌트, 코웨이코디, 검진간호사, 건축, 웹툰작가, 저술가, 작업치료사, 대출상담사 등)는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 2개월 발급이 가능할 경우 가입 가능하다.
비상자금 미리 준비하려면
중소기업공제기금으로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사업장이 은행에 의존하지 않고 자금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비영리 제도이다. 사업장은 중소기업공제기금에 저축처럼 가입해 비상자금을 준비하고, 자금난이 발생하면 기금 자금활용을 신청하면 된다.
기금 자금활용은 중소기업공제기금에 4회 이상 금액을 적립한 사업장이 신청할 수 있다. 단기운영자금, 어음수표대출, 부도매출채권대출 등의 운영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부금 잔액의 최대 3~7배 이내 무보증으로 융통할 수 있다. 담보를 제공할 경우 부금 잔액 최대 10배 이내 한도로 조달 가능하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며 사용기간에 따라 납입한 이자는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다. 지자체 이자 지원 사업을 신청하면 기금 대출 이자 1~3%p를 지원받게 된다.
기금 가입 사업장이 노란우산공제 가입한 경우에도 기금 대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어 이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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