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자금은 정부 재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정부자금은 크게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으로 구분하고 있다. 시설자금은 생산설비 구입, 자동화설비 구축, 공장 설립, 토지 구입비 등에 필요한 자금이다. 운전자금은 인건비는 제품 생산 비용, 판매 관리비 등 경영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말한다.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는 것보다 정부자금으로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편이 좋다. 은행보다 조건이 좋기 때문이다. 한도가 높은 것은 물론 은행보다 금리가 더 낮아서 리스크가 없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담보가 없으면 한도가 높게 나오지 않는데, 정부자금은 담보에 상관없이 기업의 성장 가능성만 본다.
정부자금
국가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은 약 300여 가지이다. 대표적으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 등에서 다양한 정책자금을 융자하고 있다.
정부자금은 다른 자금들보다 조건이 좋은 만큼 경쟁률이 세다. 하지만 정책자금은 예산이 정해져 있다. 매년 예산을 편성해서 많은 기업들에게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데, 모든 업체들이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자금을 신청할 때 사업계획서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기업이 어떠한 상품을 판매할 것이고, 판매 전략은 어떻게 되며, 동종업계의 상황은 어떻고, 시장의 전망치는 긍정적인지, 운영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등 사업에 대한 계획이 확실해야 한다. 한마디로 지금 가지고 있는 사업 아이템으로 어떻게 성공할 것인지를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담보는 없어도 되지만 기업신용평가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에 신용이 하락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며, 부채 비율이 높으면 결격 사유에 해당하므로 주의해야겠다.
정부자금을 신청해서 사업 자금을 융통하면 그보다 좋은 게 없겠지만 만약을 대비해 비상 시 사용할 자금을 저축해 두는 것도 위험을 대처하는 방법이다.
▶정부는 사업장이 스스로 비상 자금을 모으면서 정부 출연금 등으로 대출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공제기금'이라는 제도를 시행중이다.
중소기업공제기금
사업장 자금난 대비하는 비영리성 혜택제도인 이것?
중소기업공제기금은 갑작스러운 자금난에 대처하기 위해 가입한다. 사업을 하다가 매출이 감소하거나 어음의 현금화가 지연되는 등 운영자금이 부족해서 부도 위기에 놓인 상황일 때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돼 있다면 기금에 납입한 금액에 + α로 지원받을 수 있다.
■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대상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있는 전 업종의 중·소기업자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중소기업자, 소상공인, 벤처기업 등)의 사업체가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할 수 있다.
▼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가능 업종 (예시)
전문건설하도급업, 태양광발전업, 임가공서비스업, 제조업, 응용소프트웨어개발업, 물류업, 컴퓨터제조업, 에어컨설치업, 통신서비스업, 제작설치업, 제조판매업, 해외직구대행업, 산후조리원, 약국, 병원, 공부방, 교습소, 전자상거래업, 카페, 가구점, 도장공사업, 인쇄업, 실내인테리어, 건축설계업, 안전용품도소매업, 농산물유통업, 임가공 서비스업, 숙박업, 하도급업, 공방, 원료재생업, 건설업, 화물운송업, 편의점, 특수화물, 인쇄업, 현수막제작, 철구조물설치업, 학원, 건축인테리어, 농산물체험활동업, 스포츠업, 부품가공업, 금속구조물 및 제작 설치업, 엔지니어링, 기계설비업, 금형제조업 등... 모든 업종의 사업장은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 가능 |
■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금액
월납 기준 - 10만 원~300만 원 가입 기간 - 3년~5년 |
◆ 정부자금 부결되도 이용 가능한 정부제도
중소기업공제기금
중소기업공제기금에 부금하는 금액은 범위내 10만 원 단위로 사업장이 직접 정한다. 금액은 가입 기간 중에 변경할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할 때 원하는 대로 가입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가입 기간은 기간내에서 1년 단위로 연장할 수도 있다. 부금 만기종료 시 만료 이자 1.3%가 지급되고, 부금 만기 후 제도를 연장하는 업체에게는 3개월마다 별도로 장려금이자를 지급중이다.
■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자금 종류
월 부금을 4회 이상완료한 가입자라면 필요한 사업자금을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자금 3가지를 통해 조달할 수 있다.
대출자금은 모두 무보증&무담보로 신청할 수 있다. 단기운영자금대출은 매출채권 회수 지연 또는 단기운영자금 부족 시 지원하는 자금이다. 어음(전자어음 포함)수표할인대출은 받을 어음 또는 수표의 현금화 지연 시 지원하는 자금이고, 부도매출채권대출은 거래 상대방 부도로 자금 흐름줄이 끊길 시 지원하는 자금으로 모두 담보력이 부족해도 부금잔액 기준으로 한도 지원이 가능하다.
■ 중소기업공제기금 지자체 이자 지원
▶지자체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맺어 기금 가입 업체에 대해 자금대출 이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 지자체 지원 이율은 대출자금 금리의 1.0~3.0%p (자금의 종류, 지역에 따라 상이)로 지자체 예산 계획과 정책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고, 조기마감될 가능성도 있다.
모르면 손해인 정부 제도,
노란우산 지원혜택 7가지!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이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저축성 공제제도이다. 영리를 목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라면 노란우산에 가입할 수 있고, 예외적으로 종합소득세 신고 의무가 있는 프리랜서 또한 노란우산 가입대상에 포함된다.
노란우산에서 지원하는 사업자 정책은 ▲매년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 ▲ 복리 이자 지급 ▲공제금 전액 보호 ▲상해보험 무료 가입 ▲정책자금 우대 ▲복지 할인 ▲소상공인 교육 및 상담 ▲가입 지원금 등이다.
▲위 표에 있는 노란우산 신규가입지원금은 각 지자체에서는 사업자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노란우산 신규가입자에게 가입장려금을 지급하고있다. 이는 각 지자체 예산 계획에 따라 지원 대상, 금액, 기간등이 상이하다. 또한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되어 지원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가입 전 예산소진 여부에 대해 문의해야할 필요가 있다.
◆ 업종 상관없이 소기업 기준을 충족한다면 누구든지 이 같은 혜택을 지원받는다. 기금 가입자가 노란우산에도 가입되어 있다면 노란우산 우대대출 최대 2천만 원과 기금 대출시 금리를 인하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개인사업자 법인대표 프리랜서 왜 유리한 정책인가?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는 왜 각광받는 것일까? 그 이유는 노란우산공제가 어떤 제도인지를 알면 확인할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규모 사업자를 위해 고안된 제도이다. 생계 위협에 쉽게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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