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은행 이자율 인하 제대로 알아보려면?

(사진 ⓒ MBC)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외에도 현재 은행들이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신한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등이 차례로 인하하고 있다.

시장금리 상승에 대조적이게도 은행들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외에도 인하의 폭을 넓히고 있어 가계의 부담을 소폭이지만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신한은행은 지난 8일부터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외에도 최대 0.10~0.25% 로 이자율을 인하했다. 이에 변동형과 고정형 구분 없이 대면 신청은 0.2%, 비대면 신청은 이자율이 0.10% 로 낮아지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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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을 제외하고도 8일부터 금리를 0.3% 포인트를 인하했다. 또한 이미 앞서서 5일부터 국민은행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 외 소폭으로 이자율을 인하하고 있다. 고정형 상품은 0.45%, 변동형 상품의 경우는 0.15%의 이자율을 낮췄다. 주택도시 보증 공사가 보증하는 상품도 0.55%, 한국 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상품은 0.25% 포인트를 인하했다.

아울러 은행들의 이자율 인하 행보는 이자율 관련 자산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고 있다.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의 5대 은행의 지난달 말의 관련 자산 잔액은 2조 7436억 원 줄었다.

한편 예금대리차가 커지며 은행 입장으로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은 통계에 따르면 지난 예대마진은 2019년 6월 이후 가장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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