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 코로나 확진 추이·해외사례 참고해 5월 결정

(사진 ⓒ KBS)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에 대해 차기 정부는 다음날 말 결정될 예정이다. 27 대통령직인수위는 코로나19 관련 로드맵을 발표했다.

인수위는 27일 코로나19 대응 100일 로드맵을 발표했다. 차기정부 출범 후 30일, 50일, 100일 이내 추진할 과제로 실천과제를 분류한 로드맵으로 백신 이상반응 보상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내일 발표예정이었던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는 다음달 말로 미뤄졌다. 인수위는 국내 코로나 확진자 추이와 이미 실외 마스크 해제한 해외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차기 정부는 우선 새 정부 출범 후 30일 이내 '실외 마스크 프리'선언을 검토할 계획이다. 안철수 인수위위원장은 5월 하순정도 상황을 보고 '실외 마스크 해제할 수준 정도로 코로나 감염자 수가 내려오면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실외 마스크 해제해도 건물에 출입할 때는 반드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화하는 것과 같은 판단을 통해 새 정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서 정확하게 5월 마스크 해제 기준을 정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5월 실외 마스크 해제와 함께 전국 단위 대규모 항체 양성률 조사 시행도 30일 과제에 포함됐다. 다가올 가을·겨울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병상과 인력확보 대책, 어르신 요양병원·시설보호 대책, 학교·유치원·어린이집 감염얘빵 지원방안도 한 달 안에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새 정부는 백신 이상반응에 대해 국가 책임을 강화하여 백신 이상반응 의료비와 사망위로금 등의 백신 이상반응 보상에 대한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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