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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뎅기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국제선 항공 정상화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며 뎅기열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국제선 항공평 정상화로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여행 전 여행지역범 감염정보 확인으로 뎅기열 주의가 필요하다. 뎅기열이란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3~14일 잠복기 후 발병과 두통, 오한, 근육통 등의 뎅기열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 뎅기열 백신이나 치료제는 없기 때문에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선 각별한 뎅기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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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활성 및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로 전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매년 1억 명 이상이 뎅기열 감염되고 있다. 숲이 많고 습한 동남아 지역으로 여행을 한다면 뎅기열 주의를 위해 모기 예방법을 숙지하고 모기기피 용품과 상비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모기는 어두운 색에 유인되므로 일상생활에도 밝은색과 긴팔상의 및 긴바지 등 되도록 살을 가리는 것이 좋고 모기가 많이 있는 풀 숲이나 산 속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국내 뎅기열 환자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경우로 뎅기열 주의가 필요하다. 귀국 후 2주 이내 의심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의료진에게 최근 해외여행이력을 알려주고 진료를 봐야한다. 뎅기열 주의를 위해 증상이 없더라도 귀국 후 4주동안은 헌혈 보류기간으로 헌혈을 금지한다. 


한편 베트나 호치민시 질병통제센터에 따르면 올해만 들어 1만 6057명이 뎅기열에 감염됐고 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며 작년 동일기간 대비 배가 넘게 늘어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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