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 대장균 예방이 중요한 날씨가 됐다. 고온 다습한 기온이 되는 여름에는 병원성 대장균이 증가하며, 기온이 해마다 상승함에 따라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
병원성 대장균은 동물의 분변에 오염된 고기를 덜 익혀 먹거나 멸균이 안된 생우유 등이 주원인이다. 병원성 대장균 예방없이 감염되었을 때는 평균 3~4일에서 8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고 복통과 혈액성 설사가 특징이다.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은 미열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비혈액성 붉은 설사 또는 완전 혈변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발열이 거의 없거나 심한 경우에 용혈성 요독증으로 사망할 수도 있어서 병원성 대장균 예방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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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으로 병원성 대장균 예방을 위해서는 ▲과일 · 야채는 충분히 씻어서 섭취하고 ▲간이상수도 및 수영장의 염소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도축장에서는 고기가 동물의 부산물에 의해 오염되지 않게 주의한다. 병원성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려면 ▲우유는 살균하도록 하고 ▲고기는 68℃ 이상의 온도에서 충분히 익힌다. ▲갈은 고기의 경우 회백색이나 갈색으로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병원성 대장균 예방에 좋다.
또 유아원, 양로원 등의 보호시설과 보육 시설의 종사자 및 수용자일 경우 병원성 대장균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한다. 병원소는 주로 소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전파되기도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더위가 일찍 찾아옴에 따라 음식물의 관리 · 보관 ·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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