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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 혜택을 어떤 것들이 있을까?

 

사업자는 일반 근로자와 달리 퇴직금제도가 없다. 따라서 사업자는 폐업이나 노령 등의 사유가 발생했을 때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모색해야 한다.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노란우산공제다.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에서 마련한 제도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115조에 의거해 중소기업중앙회가 관리 운영하는 사업주의 퇴직금 마련을 위한 적금 제도이다. 사업주는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해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서 노후 자금을 마련해 안정된 생활을 유지하고 추후 사업 재기의 기회를 도모할 수 있다.

 

하지만 노란우산공제는 단지 사업자의 퇴직금 마련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제도는 아니다. 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함께 부여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 혜택은 크게 5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소득공제 ▲공제금 보호 ▲이자가산 ▲희망장려금 ▲복지혜택 등이다. 노란우산공제 혜택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소득공제와 희망장려금이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매년 세제 혜택으로 소득공제를 최대 500만 원까지 부여받을 수 있어 세금 환급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사업자라면 절세를 위한 방법으로 택하기 매우 유용한 제도이다.

 

그렇다면 5 가지 노란우산공제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1)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

 

 

사업자는 매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한다. 이때 노란우산공제에 가입되어 있는 사업자는 매년 최대 500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는 사업자의 과세표준에 따라 한도가 달리 적용된다.

 

과세표준에 따른 소득공제 최대 한도는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자	과세표준	최대 소득공제 한도
개인·법인	4천만 원이하	500만 원
개인	4천만 원 초과 1억 원 이하	300만 원
법인	4천만 원 초과 7천만 원 이하
개인	1억 원 초과	200만 원

여기서 과세표준은 개인사업자의 경우 '사업소득' 법인사업자의 경우 '근로소득(연봉)'이다. 개인사업자는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를 종합소득세 신고 시 적용받게 되고, 법인사업자의 경우 연말정산 시 개인 소득공제를 받게 된다.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는 사업자가 한 해동안 노란우산공제에 매월 적립한 금액을 다음 해 소득세 신고 시 소득공제 금액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사업자가 한 해동안 적립한 금액이 소득공제 금액이라 보면 된다. 소득공제 한도를 최대로 적용받으려면 1년간 적립한 금액이 한도 이상이어야 한다. 적립한 금액이 한도를 초과한 경우에는 한도까지만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사업자	최대 소득공제 한도	최대 절세 효과
개인·법인	500만 원	330,000~825,000원
개인	300만 원	495,000~1,155,000원
법인
개인	200만 원	770,000~924,000원

 

한도 미만으로 납입한 경우에는 납입한 만큼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자의 세금 환급을 위해 소득공제 증명서를 발부하고 있다. 특히 카드매출이 높은 사업자일수록 노란우산공제는 절세를 위한 방법으로 탁월한 선택이라 볼 수 있다.

 

소득세를 신고할 때 소득공제 항목에서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 명칭이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노란우산공제의 정식 명칭이 바로 소기업소상공인공제부금이다.

 

 

■사업자 최대 소득공제 제도 노란우산공제

▶노란우산공제 지원 방안 알아보기(클릭)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자의 적금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사업자는 매월 일정액을 적립해야 한다. 노란우산공제에 적립 가능한 금액은 매월 최소 5만 원~최대 100만 원(1만 원 단위)이다. 희망에 따라 금액을 설정할 수 있고, 가입 도중 금액 변경도 가능하다.

 

 

 

(2) 공제금 보호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해 매월 적립한 금액 전액은 법률에 의해 압류, 양도, 담보제공이 금지되어 있다. 따라서 사업자는 불가피하게 폐업을 하더라도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를 위한 최소한의 자금을 보호받을 수 있다. 또한 노란우산공제 가입 사업자는 압류가 법적으로 금지되는 압류방지 계좌 '행복지킴이 통장'을 발급받을 수 있다.

 

(3) 이자가산

 

당초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자의 퇴직금 및 노후자금 마련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노란우산공제는 별도 사업비 차감 없이 적립한 금액 전액에 연 복리이자를 적용해 이자를 가산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 현재 이율은 2.5%이다. 복리로 적용되기 때문에 목돈마련에 용이한 제도다.

 

 

(4) 희망장려금

 

협약을 맺은 지자체에서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가입 지원금인 희망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희망장려금은 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해 지원되는 가입 지원금이다.

 

지자체에 따라 지원 방안이 다르기 때문에 이는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	지원 대상 (연 매출)	지원 금액 (월)	최대 지원 금액
서울	2억 원 이하	2만 원	24만 원
부산	3억 원 이하	2만 원	24만 원
대구	3억 원 이하	2만 원	24만 원
인천	3억 원 이하	2만 원	24만 원
광주	2억 원 이하	1만 원	12만 원
대전	3억 원 이하	1만 원	12만 원
울산	3억 원 이하	1만 원	12만 원
세종	3억 원 이하	2만 원	24만 원
경기	3억 원 이하	1만 원	12만 원
충남	3억 원 이하	1만 원	12만 원
전남	3억 원 이하	2만 원	24만 원
경북	3억 원 이하	2만 원	24만 원
경남	3억 원 이하	2만 원	24만 원
제주	3억 원 이하	2만 원	24만 원
강원	2억 원 이하	5만 원	60만 원
충북	3억 원 이하	1만 원	12만 원
전북	3억 원 이하	1만 원	12만 원

 

가입 지원금을 지급하는 지자체에 사업장이 위치하고 지원 대상 기준을 충족하는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만 희망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장려금은 사업자가 매월 적립하는 금액과 함께 적립된다.

 

단, 희망장려금의 경우 지자체 예산 소진 시에는 신청이 마감되므로, 노란우산공제 가입과 동시에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

 

 

(5) 복지혜택

 

노란우산공제는 사업주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가입 사업자를 위해 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상해로 인한 사망 혹은 후유장애 발생 시 월 부금액의 최대 150배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레저, 여행, 장례, 의료 등의 시설과 업무제휴를 맺어 사업자가 해당 서비스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개인사업자, 법인사업자, 무등록소상공인(프리랜서) 등이 가입할 수 있는 제도다. 업종 및 연령에 관계없이 가입 가능하고 창업 즉시에도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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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공제기금은 사업장이 어려울 때를 대비해 가입하는 저축성 비영리 금융제도다. 사업장은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해 매월 저축을 하고, 자금난 발생 시에는 기금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정부출연금을 재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사업장은 중소기업공제기금을 통해 안전하게 사업장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기금 대출은 총 부금 잔액의 최대 10배까지 가능하다. 또한 지자체의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대출이자를 감면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 업체가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을 활용할 경우 매번 이자 할인율을 우대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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