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상택시 폐지, 이용자는 하루 한명?

 

한강 수상택시 폐지는 태울수록 손해라는 말이 있을 만큼 이용자가 줄었다.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한강 수상택시는 2007년 10월부터 운항을 시작했다. 

 

서울시 한강 사업본부는 한강 수상택시 폐지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 매년 수천만 원의 유지보수비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현재 운영하는 수상 택시는 9대로 잠심-반포-여의나루-망원 구간이다. 지하철과 버스 등 육로 대중교통이 편리한 탓에 승객들이 탑승을 하지 않는 것이 한강 수상택시 폐지를 선택한 한 것이다. 최근 5년간 하루 평균 출퇴근용 승객은 겨우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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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과 여의도를 오가는 출-퇴근용은 각각 오전 7시 20분~8시 30분과 오후 6시 20분~오후 7시 30분이다. 한강 수상택시 이용요금은 1인당 5천 원이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행하는 관광용의 요금은 1인당 2만 5000원이다. 관광용의 경우 코로나 19 상황을 지켜본 후에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퇴근용 한강 수상택시 폐지는 검토 중에 있으나 폐지 예정으로 밝혔다.

 

또한 출퇴근용 한강 수상택시 폐지 여부와 함께 다른 공공 기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훈 시장은 '이번 사업은 외부 사업자가 투자해 들어왔으나 서울시가 운영하는 것처럼 잘못 알려져 있다며, 사업 효율성을 검토해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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