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전국확대, 교통비 절약방법은?

 

(사진 ⓒ SBS)

 

모바일 알뜰교통카드가 오는 9월부터 전국에 있는 모든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알뜰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실물 카드가 없는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지난해 말에 도입되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수도권과 세종,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6일 한국교통안전공단, 로카 모빌리티, 디지 비유 페이와 함께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이용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하여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또한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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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신청은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모바일 알뜰교통카드 누리집을 통해 신한, 하나, 우리, 티머니 중 1개의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후 스마트폰에서 마일리지 앱 설치 후 회원가입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시에는 승용차 이용 축소를 위해 평소보다 2배를 적립해준다. 모바일 알뜰 교통카드 발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카드사로 문의가 가능하다. 마일리지 앱으로는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회원가입 및 방법, 마일리지 적립에 대해 문의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알뜰 교통카드는 전국에 137개 시·군·구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모바일 알뜰 교통카드 이용자는 23만 명에 달하고 있다.

 

국토부 박정호 대광위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이용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됨으로써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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