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2단계 연기 가능성↑, 이유는?

(사진 ⓒ SBS Biz)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이 어려울 수 있게 됐다. 1단계 시행과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늘어나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최다를 기록하면서 1단계 유지 또는 방역조치 강화가 시사됐다.

 

정부는 방역 체계를 개편했다. 이는 일상회복 1단계 다중이용시설, 일상회복 2단계 대규모 행사, 일상회복 3단계 사적모임 순으로 단계적으로 구분돼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행됐다. 정부는 4주간 1단계 시행 후 2주간의 평가기간을 갖는다. 이후 일상회복 2단계를 시행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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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1일 일상회복 2단계 전환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위·중증환자는 475명,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358명으로 집계됐다. 정 청장에 따르면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일상회복 2단계가 아닌 1단계가 유지된다. 또한 방역조치가 강화될 수 있다.

 

 

당초 정부 계획에 따르면 12월 13일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이 예정되어 있었다. 다만 위중증 환자수가 최다를 기록하며 전환이 불투명해졌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 연기가 시사되면서 비상계획 발동계획 여부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비상계획 세부지침을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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