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기간, 2022년 올해 여름장마 언제부터?

(사진 ⓒ MBC)

장마철 기간을 앞두고 기상청은 장마기간 집중호우 대비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장마초인 6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많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2022년 장마기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철 기간에는 지난 30년 평균대비 보다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의 추측은 현재 우리나라 남쪽에 자리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강도가 높기 때문이다. 장마철 기간 시작 전인 6월 초에는 강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가 장마가 돌입하는 6월 하순부터 7월초 강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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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강수가 다소 줄어들다 장마철 기간이 긑난 8월 하순부턴 흔히 가을장마라고 불리는 2차 우기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장마철 기간은 6월 중순 후반에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남부지방을 거려 중부지방에 이르게 되며 장마철 기간은 제주지역이 32.4일로 가장 길게 나타나고 남부와 중부지방은 약 31일간 지속된다. 

올해는 12월부터 4월까지 전국 누적 강수량이 평균보다 부족해 전국 곳곳에 기상가뭄이 있는 상태다. 경북지역을 중심으론 가뭄지수 4단계 중 3단계에 해당하는 심한 가뭄현상이 나타났으며 향후 한 달 간은 장마철 기간 영향으로 1, 2단계인 약한 가뭄과 보통가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누리호 2차 발사일정이 다음주 장마 시작 가능성을 고려해 하루 연기되며 16일 발사될 예정이다다. 만일 16일에 누리호 2차 발사를 하지못할 경우 장마와 태풍북상 등 기상변수가 복잡해져 일정 자체가 크게 미뤄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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