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길은 효자동의 효자 삼거리에서 팔판동의 팔판 삼거리에 이르는 길이다. 울창한 나무그늘과 아름다운 꽃밭이 있어 산책길로도 좋고 주변에 전시관이나 카페가 많아서 주말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청와대 앞길 개방은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이루어졌다. 경복궁 지하철역에서 효자로를 따라 효자 삼거리에 이르면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무궁화 동산 ▲연무관 ▲대고각 ▲영빈관 등이 있다. 사랑채는 지하1층과 지상2층 건물로 1층은 △한국문화전시실 △기획전시실 △기념품점 △쉼터(카페, 한식홍보관) 시설이 있다. 2층은 △청와대관 △행복누리관으로 구성됐다.
무궁화동산은 1993년에 안가를 헐어내고 조성한 곳으로 상징 우물, 자연석 성곽, 휴게소 등이 있다. 동산 뒤쪽으로는 주한 로마교황청 대사관과 칠궁이 있다. 연무관은 경호실 요원들의 무술·체력단련장이다. 대고각에는 신문고의 정신을 담아 문민정부를 연 김영삼 대통령에게 기증된 북이 있다. 영빈관은 국빈을 맞이했을 때 사용하던 곳으로 지금은 개방되어 영빈관의 역사 및 건축적 기능을 소개하는 전시패널과 영빈관 관련 기록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콘텐츠 등이 있다.
청와대 앞길로 들어서자마자 좌우로 울창한 나무가 조성되어 있어 꽃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다. 청와대 앞길이 끝나는 곳에는 기자회견장인 춘추문이 있고, 춘추문에서 경복궁 정문인 건춘문에 이르는 삼청동길에는 화랑이 즐비해 청와대 앞길 산책을 겸해 예술 감상을 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청와대 앞길 대여소는 사랑채에 있는 안내데스크로 찾아가면 된다. 휠체어2대, 유모차2대를 보유하고 있어 대여할 수 있다. 청와대 앞길은 따로 휴일없이 연중무휴다. 장애인 주차장과 화장실, 수유실이 있고 보조견 동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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