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지질혈증 위험 요인과 생활 속 식이요법, 운동 방법은?

(사진 ⓒ 질병관리청)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으로는 지방이나 탄수화물의 과다한 섭취, 음주, 흡연, 스트레스, 운동 부족, 연령의 증가 등이 꼽힌다. 이상지질혈증이란 혈액의 대사 작용에 있어 지질(지방)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한다. 

 

혈액 속 지질의 농도가 변화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급격히 증가한다. 40대 이후 이상지질혈증이 생기면 동맥이 좁아지고, 가슴에서 통증을 느끼는 협심증이나 걸을 때 다리에 통증을 느끼는 말초동맥질환이 생기게 된다.

 

이상지질혈증으로 발생할 혈전(피가 뭉친 것)이 동맥을 막게 되면 심근경색, 뇌경색 등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별한 증상이 없기에 혈액 검사로 주로 진단되며 약물 등의 치료에 앞서 이상지질혈증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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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관리와 운동은 모든 이상지질혈증 환자에게 권고된다. 이상지질혈증이 있다면 무엇보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적정한 양으로 섭취하도록 하고 포화 지방산을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것이 권장된다.

 

△비만의 경우 평소 섭취량보다 하루 500Kcal를 줄인 저열량 식사 △고지방 식사를 멀리하고 육류 지방, 가금류 껍질, 버터, 팜유 등의 포화 지방은 적정량만 섭취 △마가린, 쇼트닝, 튀김 등의 트랜스 지방을 멀리하는 것이 좋다.

 

대신 식이 섬유를 하루 25g 이상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통곡류, 채소류, 해조류, 과일 등에 식이섬유가 풍부해 적절히 섭취하면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된다. 총 탄수화물 섭취량은 에너지의 65%를 넘지 않도록 하고, 당류 섭취는 10~2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음주는 자제하도록 하고 하루 1~2잔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중강도 유산소 운동을 주5회 30분이상,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주3회 20분이상, 근력운동은 주 2회 이상 하는 것이 이상지질혈증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흡연은 이상지질혈증 위험을 높이므로 금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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