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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대출갈아타기 조건을 살펴보고 스마트폰 앱으로 발품을 팔지 않고도 금리가 더 낮은 대출로 이동할 수 있다.

 

금융소비자라면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대출갈아타기 조건을 살펴보고 더 유리한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은행과 저축은행, 카드사 및 캐피털사에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의 정보를 조회해서 더 유리한 신용대출 갈아타기 조건을 제시하는 곳으로 갈아탈 수 있는 것이다.

 

옮길 수 있는 대출갈아타기 조건은 기존 53개 금융회사에 받은 10억 원 이하의 직장인 대출 또는 마이너스 통장 등 보증·담보가 없는 신용대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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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대출에서 대출갈아타기 조건으로 갈아탄 새로운 대출 역시 동일하다. 단, 기존 대출을 햇살론 등의 서민·중저신용자대상의 정책대출로 갈아타는 것은 보증의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플랫폼에서도 모든 카드론을 조회해 다른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단, 대출갈아타기 조건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

 

연체대출 또는 법률분쟁, 압류 및 거래정지 상태의 대출 등은 시스템을 이용해 갈아탈 수 없다. 그러한 대출갈아타기 조건이 불가능할 경우 플랫폼과 금융회사 앱에서 해당 사실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출갈아타기를 하려면 미리 ▲금융인증서 (자주 이용하는 은행 앱 또는 네이버, 카카오 인증서) ▲마이데이터 서비스 가입을 준비해두면 편리하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주요 금융회사 앱과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등 대출비교 플랫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도 연말에는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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