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조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은 어떻게?
지난 1월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몇몇 초우량 기업만 가능했던 10년만기 회사채 발행이 새해 들어 붐처럼 확산되고 있는데, KT와 CJ제일제당에서 각각 10년만기 회사채 600억 원과 1000억 원 어치를 발행 계획을 세웠으나 수요 에측 결과 모집액 대비 2-4배에 달하는 자금이 유입되자 발행액을 늘리게 되었다.
기업으로서는 장기자금을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고, 최근 1년새 금리가 많이 떨어져 자금조달 비용을 아낄 수 있으며, 투자자인 보험사에서도 해외 장기채권에비해서 금리수준이나 투자비용에서 나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1분기 10년물을 발행한 기업은 KT, SK텔레콤, LG화학, SK 등 네 곳에 불과했으나 올해 들어 1월에만 5개사다 10년물 발행에 나선 것인데, 이는 무엇보다도 장기 금리가 하락했다는 이유에서라고 볼 수 있으며 KIS 채권평가에 따르면 AA0등급 회사채의 10년물 금리가 60bp 이상 하락했다.
이렇게 최근 대기업에서는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회사의 운영자금조달을 이어나가고 있는 한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서는 시중은행에서 자금조달을 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인데, 정부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조달을 돕는 중소기업공제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 제도는 무엇?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정부 출연금으로 조성된 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제도로서
원활한 자금 조달을 통해서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인들의 경영 안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업자 등록증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자라면 업종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업종의 사업자가 창업 즉시 가입이 가능하며, 창업을 하게 될 경우 위태로운 자금조달을 미리 중소기업공제기금으로 운영자금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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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중소기업공제기금의 자금조달 방식은 총 3가지인데, 단기운영자금 대출, 어음이나 수표 할인 대출, 부도어음 대출이 있으며, 이와 같은 3가지의 자금조달 방식을 중복으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에 가입하게 되면 저축과 같은 방식으로 매월 일정액을 납입하는데, 납입하고자 하는 금액을 10만원부터 1000만원 사이에서 10만원 단위로 선택하거나 150만원, 200만원, 300만원 단위로도 선택할 수 있다.
납입한 금액은 중도에 해지하더라도 원금의 전액이 모두 즉시 환급이 가능하며, 가입 기간에 따라서 소정의 이자가 차등으로 지급될 가능성이 있어 목돈 마련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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