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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바이든 시진핑 회담이 서로 입장만 확인한 채 공동성명 없이 종료됐다. 약 3시간가량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대만 문제, 무역문제, 인권 등의 이슈를 논의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과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의 미중 정상회담이 있었다. 이날 바이든 시진핑 회담은 화상을 통해 이뤄졌다. 회담에서 대만에 대한 입장표명이 밝혀졌다. 바이든은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무력을 통한 통일에는 반대했다. 반면 시진핑은 대만에 무력을 행사해 통일할 수 있음을 표현했다. 이에 양국은 대만 문제로 충돌을 빚었다.
또한 바이든 시진핑 회담에서 무역 갈등에 대한 논의도 갖었다. 양국은 이에 대한 의견도 이견이 나뉘었다. 하지만 소통과 전략적 위험 관리를 위한 대화 필요성은 일치했다. 회담 후 공동성명 없이 서로의 입장만 확인한 채 회담이 끝났다. 미국 대통령 취임 후 10개월 만에 열린 바이든 시진핑 회담은 194분 만에 종료됐다.
다만 바이든 시진핑 회담을 통해 양국의 언론인의 추방 조치를 완화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은 중국 언론인을 대상으로 1년짜리 복수비자를 발급하기로 했다. 중국 또한 미국 언론인을 동등하게 대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미중 정상회담 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보이콧에 대한 소식이 알려졌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백악관이 바이든, 내각 인사 등이 참석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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