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대만 지진과 일본 지역에 9일 규모 5~6의 지진이 잇따랐다.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대만·일본지진이 며칠 새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 30분쯤 발생한 대만 지진은 대만 인근의 일본섬이 요나쿠니섬에서 남서쪽으로 70km떨어진 지점에서 발생됐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이번 대만 지진 규모는 6.0이상으로 올해 다섯번째인 흔들림이 대만 전역에서 감지됐다'고 밝혔다. 일본기상청은 대만 ㅈ진 규모를 6.6으로 추정하고 해수면 변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으나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는 않았다.
이 날 대만 화롄 동쪽 97km 해역에서 규모 6.1의 대만 지진이 발생하고 2시간 후 일본 혼슈 미에현 쓰 동남쪽 38km해역에서도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과 대만 지진은 9일보다 앞선 6,7일 양일에도 발생됐고, 발생지는 모두 대만과 일본 본토사이에 위치한 오키나와로 불의 고리지역에 해당한다. 5월에 들어서며 지진과 화산활동이 활발한 세계 환태평양 조산대를 가르키는 불의 고리 동북아시아 지역(대만 - 오키나와 - 일본 본토)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외교부는 9일 주타이베이대표부가 대만당국을 통해 확인한 바 '대만지진 관련 인명피해는 없었고,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국민 피해 사례도 없다'고 전했다. 최근 일본에서 후지산 폭발 전조 증상 등이 이슈되며 일본 지진이 잇따르자 불의 고리 지역의 빈번한 지진에 국내에서도 우려하고 있다. 일본 후지산 폭발 및 지진 발생 시 국내에도 심각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한편 불의 고리 지역에는 미국과 멕시코, 칠레 서해안,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 대만, 뉴질랜드 등으로 모두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지진과 화산폭발이 빈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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