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월부터 K패스 교통카드 사업이 시작된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교통비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준다. K패스 교통카드를 이용하려면 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은 후 회원가입이 필요한데,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가입 없이 k패스 전환 절차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령별 K패스 교통카드로 환급받을 수 있는 비율은 ▲ 일반인 20% ▲ 청년층(만 19~34세) 30% ▲ 저소득층 53%이다. K패스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경기도민이나 인천 시민의 경우에는 각 지자체에서 연계 시행하는 'The 경기패스'와 '인천 I-패스'를 통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서울시 내의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한다면 K패스 교통카드 대신 기후동행카드가 더 좋은 선택지일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원대로 서울시내 전철, 시내·마을·심야버스, 리버버스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공 자전거인 따릉이까지 이용 가능하다.
대중교통 이용 현황에 따라 K패스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등 자신에게 맞는 교통요금 할인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를 이용하면 폐업이나 노령 등 생계에 위협이 되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생활의 안정과 사업 재기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 후에는 소득공제, 연 복리, 저금리 대출, 희망장려금 등 여러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정부 공적 제도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해당하는 모든 업종의 사업자가 가입할 수 있다. 3.3% 원천징수 사업소득자의 경우에도 가입 가능한데, 이때는 거주자 사업소득 원천징수 영수증 연속 2개월분이 필요하다.
[노란우산공제, 더 자세한 내용 보기 ▼]
■ 노란우산공제 가입방법
접수처에 문의해 '태블릿 간단접수'를 신청하면 복잡한 서류 필요 없이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만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전문 공제상담사가 편한 시간, 편한 장소에 방문해 5~10분 내로 간단하게 접수가 완료된다.
■ 소득공제 한도
사업자가 공제금으로 납입한 금액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 원의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절세 제도 중에서 가장 높은 한도에 해당한다. 개인 및 법인 사업소득이 4천만 원 이하인 경우에 최대 한도를 적용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를 많이 받을수록 과세표준(세금을 내는 기준이 되는 항목)을 줄일 수 있는데, 종합소득세 신고 시에 절세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
■ 연 복리 이율
공제금에 대해서는 3.3%의 연 복리가 적용된다. 적금처럼 적립하고 지급 사유가 발생했을 때 일시금으로 지급되는 형식으로, 목돈 마련에 유리하다. 또한 공제금에서는 별도의 사업비가 차감되지 않는다.
■ 공제금 보호
법률에 의해 공제금은 압류, 양도, 담보 제공이 금지된다. 특히 압류 상황에서는 가입자에게 법적으로 수급권을 보장해 안전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 자금 조달 가능
연체된 납입부금이 없을 경우 사업자가 납입한 총 금액 내에서 보증 없이 낮은 금리의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의료나 재해 시에도 별도의 대출이 가능하다.
■ 희망장려금
노란우산공제에 신규 가입한 사업자는 지자체로부터 1년 동안 월 1~2만 원의 희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지자체에 책정된 예산에 따라 지원 금액이나 신청 기간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산이 이미 소진된 지역이거나 신청이 마감된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 복지서비스 종류
법률, 심리, 노무, 지식재산 등 총 8개의 전문분야에 대해서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콘도 등 휴양 시설 회원가 지원, 웨딩 등 제휴 업체 이용 시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노란우산공제 신규 가입자는 2년 동안 사업자 상해보험의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 공제금 지급 사유
공제금은 폐업, 사망, 대표자의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퇴임 등의 사유가 있을 때 지급된다. 또는 10년 이상 가입한 60세 이상의 노령 사업주가 청구할 때에도 지급 가능하다.
다만 현행 공제금은 폐업, 사망, 노령, 퇴임 등 사실상의 폐업 상황에만 지급된다는 한계가 있어 시행령 개정을 앞두고 있다. 개정 후 중간정산제도가 시행되면 가입자는 질병, 부상, 회생, 파산,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등의 사유로도 공제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경영안정자금 준비제도 중소기업공제기금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정부출연금을 재원으로 하는 중소기업지원제도이다. 사업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이나 큰 규모의 사업장에 비해 상대적 저신용으로 곤란을 겪는 중소기업을 금융 지원 측면에서 보완하고자 출범했다. 이자 지급과 신용대출이 동시에 가능해 자금을 준비하기에 유리한 저축성 비영리기업지원제도이다.
[중소기업공제기금, 더 자세한 내용 보기 ▼]
◈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방법
접수처로 문의하면 가입 전에 안내서와 함께 활용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가입 시에는 청약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이 필요한데, 이때 신청서의 경우 메일·팩스·우편으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중소기업공제기금 특별한 지원혜택8가지]
◈ 10~300만 원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 만기 도래 시 3.25% 이자 지급 & 유지 시 장려이자 지급
◈ 중도해지 시에도 원금 100% 환급
◈ 이자 전부 경비 처리 가능
◈ 정부/지자체에서 대출이자 1~2%p 지원 가능 (선착순)
◈ 중도상환수수료 전액 면제
◈ 기금 4회 납입 후 신속대출 가능 & 상환연장 가능
◈ 무보증 시 3배, 담보 제공 시 10배 한도
일부 유흥업과 도박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의 사업자가 창업 즉시 가입할 수 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가 중소기업공제기금에도 가입해 대출을 이용하고자 할 때에는 대출한도 상향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가입 가능 업종
전 분야 제조업, 전체 도소매업, 각종 유통업, 의약품 도소매업, 건설 관련 업종, 음식 및 외식 관련 업종, 일반 서비스업, 쇼핑몰업, 고용알선업, 도배업, 실내장식업, 광고기획 대행업, 부품 가공업, 금속 구조물 및 제작 설치 업종, 인쇄업, 토목공사업, 해외 직구 대행업, 스포츠업, 교육 서비스업, 농산물 체험활동 업종...
봄철 알레르기는 보통 꽃가루에 의해 발생한다. 봄의 건조한 날씨 탓에 코 점막이 건조해지는 데다 바람이 많이 불어 증상이 악화하기 쉽다.
꽃가루가 날리는 봄이 되면 봄철 알레르기 때문에 곤란을 겪는 사람이 많다. 봄철 알레르기 종류는 다양하지만, 대체로 꽃가루 때문에 코의 속살이 과민 반응을 일으켜 갑작스럽고 반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증 등의 증상을 낸다.
봄과 가을에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은 날씨 탓에 꽃가루가 더 잘 날리는 특성이 있는데, 이때 증상이 매우 심해질 수 있다.
일단 봄철 알레르기를 막기 위해서는 원인 항원을 피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외출 시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외출 후 실내에 들어오기 전에는 꼭 옷에 묻은 꽃가루나 먼지 등을 털어내야 한다. 집에 들어오면 봄철 알레르기 항원이 묻어 있을 가능성이 높은 손과 얼굴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꽃가루에 의해 봄철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면 콧물 등의 증상에 그치지 않고 눈 알레르기 증상인 결막염이나 천식 등의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숨소리가 거칠어지거나 가랑가랑하는 소리가 난다면 천식의 가능성이 있어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꽃가루가 적어지면 봄철 알레르기 증상도 개선된다. 하지만 특정 경우에는 한 달 이상 지속되기도 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