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본드란? LG화학 10억 달러 최대 규모 발행

 (사진 ⓒ SBS)

 

그린본드란 자금 사용 목적이 재생에너지, 전기차, 고효율 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프로젝트 투자로 한정된 채권이다. 친환경 프로젝트에는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효율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및 토지이용, 생물 다양성 보정 등이 있다. LG화학은 총 10억 달러의 대규모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

 

LG화학은 총 10억달러(약 1조 1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린본드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폐 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등 관련 분야에 전액 투자할 방침이다. 국내 일반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의 글로벌 ESG 채권 발행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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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금 확보뿐만아니라 그린본드 투자를 적극 검토 및 ESG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린본드 펀드 투자자로 참여해 관련 분야의 기술력을 확보했거나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에 대해 투자도 감행한다. 투자를 검토하는 주요 영역으로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 소재를 비롯하여 폐플라스틱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그린본드 기술 부분에서는 생분해성 플라스틱 제품 개발을 이어가면서 바이오 원료 기반의 PO(플리 올레핀)등 하반기에 생산 계획이다.

 

차동석 LG 화학 부사장은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질적 성장 및 미래준비를 위해 구체적 방안을 실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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