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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공매도 금지에 대해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은 '시장 상황에 따라 활용하겠다'며 입장을 표명했다.
어제(1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은 공매도 금지를 포함해 가상 자산 규제, 금산분리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공매도 금지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 또한 시장 상황에 따라 공매도 금지를 한다'며 '시장 상황을 살핀 뒤 공매도 거래금지뿐만 아니라 증안기금도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을 마지막으로 시행된 공매도 금지는 미보유 주식을 빌린 뒤 매도해 이후 빌린 주식을 갚는 투자 방법인 공매도를 금지하는 것이다. 이 방식은 주가가 하락함에 따라 이득을 보는 투자 전략이기 때문에 그간 개인투자자들의 한시적 공매도 금지에 대한 주장이 이어졌다. 김 위원장의 공매도 금지 활용 방안은 이러한 주장에 대한 답변으로 분석된다.
한편, 팬데믹 공포로 인한 주식 폭락으로 공매도 금지를 활용해 효과를 봤던 20년과는 달리 이번 주식 폭락은 매크로 환경이 더 큰 영향을 끼치고 있어 업계에서는 '공매도 금지뿐만 아닌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보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를 통해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면서 '전반적인 투자 환경과 매크로 환경이 변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https://bizknow.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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