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태그리스, 지하철도 하이패스처럼 간편 결제 이용하려면?

(사진 ⓒ 티머니)

 

티머니 태그리스가 서울 경전철의 첫 번째 노선인 우이신설선에서 서비스 개통을 시작했다. 티머니 태그리스 시스템은 우이신설선 12개 역사, 13개 통로에 적용됐다.

 

서울시는 티머니 태그리스를 도입하며, 경기도 등지에서 태그리스 결제를 버스에 적용한 적은 있지만 지하철에서 상용화하는 것은 이번 서울시 태그리스 도입이 세계 최초라고 전했다. 티머니 태그리스는 교통카드를 따로 찍지 않아고 개찰구를 통과할 때 하이패스처럼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티머니 태그리스 기능을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모바일 티머니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로드한 뒤 블루투스 기능을 켜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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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이 작동하는 원리는 블루투스를 기반으로 근거리부터 10m 내외 영역의 신호를 인식하는 BLE(저전력 블루투스 기술) 방식이 티머니 태그리스의 기술의 핵심이다. 무선 신호 인식이 가능한 전용 티머니 태그리스 게이트에서 티머니 앱으로 연동되어 있는 교통카드 신호를 블루투스로 수신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루어진다. 

 

모바일 티머니 앱 다운로드 ▶ 등록되어 있는 교통카드 우측 상단의 점 3개 클릭 ▶ 교통카드 결제 방법을 '태그리스 결제 설정'으로 선택 ▶ '태그리스 결제 사용하기' 클릭을 하면 카드에 태그리스 온(Tagless on)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티머니 태그리스를 도입하며 교통카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확립한 이래, 티머니 태그리스로 또 한 번 대중교통 서비스를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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