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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환급금이 지급되는 시기는 대체로 2월 중순에서 하순이지만, 회사마다 세부 일정은 다를 수 있다. 환급액이 궁금하다면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모의계산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회사가 연말정산을 종료한 후 2월 급여를 지급할 때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을 함께 발급받을 수 있는데, 이 서류를 통해 연말정산 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다. 회사로부터 받은 영수증 첫 페이지 하단에 'III세액명세'라고 쓰인 항목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업의 자금 사정에 따라 정산이 종료된 직후 근로자에게 미리 지급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국세청에 연말정산 환급금을 신청해 수령한 후 돈을 지급한다.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환급금 계산해볼 수 있다. 홈페이지 가운데의 '방문자별 맞춤 메뉴'에서 '편리한 연말정산' 클릭 → 오른쪽 '부가 서비스'의 '(모의계산) 연말정산 자동계산' 클릭 → '2023년 귀속 연말정산 자동계산'에 접속하면 된다. 여기에서 각 항목에 금액 정보를 입력한 후 하단 '계산하기'를 누르면 연말정산 예상환급금 계산이 완료된다. 오른쪽 '계산결과상세보기'로 항목별 연말정산 환급금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 정보를 입력한 이후라면, 홈페이지 로그인 후 연말정산 환급금 계산 기능을 이용하면 된다. 간소화 서비스에서 선택한 자료는 해당 서비스에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총 급여, 공제대상 부양가족, 기납부세액 등의 금액은 근로자가 따로 입력해야 한다.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모의이기 때문에, 회사에서 입력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계산 결과 나온 금액과 실제 연말정산 환급금이 다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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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화결제차단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국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는 최대 8%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해당 기능을 미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국외로 여행을 떠날 때 카드를 사용한다면, 원화가 아닌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해외원화결제차단(DCC)이란 국내 카드 회원이 해외 가맹점에서 물품에 대한 금액을 원화로 결제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기능을 이용할 경우 현지통화로 결제할 때보다 더 많은 3~8%의 해외원화결제 수수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여행 전 해외원화결제차단서비스를 미리 신청해 놓으면 수수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각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콜센터, 모바일 어플 등을 이용해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해외원화결제차단을 신청했다고 하더라도 제대로 설정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해외에서 결제할 때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국외에 있는 숙소나 해외 항공사의 티켓을 구매할 때에도 DCC가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한국에서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해외원화결제차단이 이루어지지 않아 수수료를 많이 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해외원화결제차단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실수로 차단을 풀고 결제했을 경우, 결제 후 영수증에는 구매 금액이 현지통화가 아니라 원화로 표시된다. 이 경우 해당 업체에 연락해 원화 결제 승인 취소를 요청하고, 다시 현지 통화로 결제해 줄 것을 요구하면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카드와 관련해 해외원화결제차단 이외에도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해외 카드결제 시 위변조를 위해 카드를 다른 곳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있는데, 여행이 끝난 후 카드사에 해외 사용 일시 정지를 신청해 부정 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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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받으면 오프라인 현장은 물론이고 온라인이나 비대면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현행 플라스틱 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진다.

공공기관, 은행, 렌터카 업체, 공항, 병원 등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받으면 현재 면허증을 사용할 수 있는 모든 곳에서 이용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휴대폰 개통, 정부24 회원 로그인, 네이버페이 송금 등 사용처별로 특화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상대방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의 장점으로 꼽힌다.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수 있고, 분실 신고 시에는 보안 기술을 통해 잠김 처리되어 화면상에 정보가 뜨지 않는다.

현재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받는 방법에는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현재 플라스틱 면허증을 ic 운전면허증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신청하면 현장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이 ic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한 후 본인인증을 거치면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을 교체하거나 분실했을 경우 기관을 재방문할 필요 없이 ic 운전면허증으로 재발급받는 것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운전면허시험장 창구에 설치된 QR코드를 모바일 신분증 어플로 촬영하는 것이다. ic 운전면허증 발급 비용은 1만 3천 원이지만, 이 방법을 이용하면 1천 원에 발급이 가능하다. 다만 스마트폰 교체나 분실의 경우에는 다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험장을 재방문해야 한다.

앞으로는 민간 어플에서도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하게끔 개방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등록증까지 모바일 신분증 발급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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